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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퐁 기자단 3기] 마지막 예술활동!!!!
BY 한윤구2020.10.24 17:39:00
374790

[재능퐁 기자단 3기] 마지막 예술활동!!!!

 

#1

지난 번에도 프랑스 혁명이 끝나고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도 마지막 피날레로 예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일단 지난 시기까지는 낭만주의까지 이야기를 하였으나, 이제는 산업혁명 이후의 사실주의와 라파엘 전파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그리고 나비파 예술공예운동 빈분리파 등을 이야기할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각각을 자세하게 다루는 것은 지면 분량 상 불가하므로 각각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을 좋겠고 특히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가 이후 미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니 이를 자세하게 다루며, 빈분리파 예술 공예운동 나비파는 필연적으로 쓸 지면이 없을 듯하다.

#2

쿠르베, '피에르 조셉 프루동과 그의 아이들, 1853년'

낭만주의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사조는 바로 사실주의이다. 이 사실주의는 이름만 보아도 알 수 있지만 당시의 시대적 환경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철저히 정치적인 그림이 주가 되었다. 물론 형식적으로는 다게르 이후의 사진의 발명 등이 있으면서도 어두운 배경을 통한 인물의 부각 역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대의 정치적 맥락을 이전의 신고전주의마냥 그대로 은유적으로 반영하기보단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대의 사회주의에 대한 맥락에서 해석되는 경우가 더 많다. 당시 프루동 역시도 이 시기 그림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이시대의 미학을 정치적이나 종교적 사회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아야 하며, 주제 자체가 중요한 예술에서 필요한 가치로 보았다.

윌리엄 홀먼 헌트, 고용된 양치기 (The Hireling Shepherd), 1851년

한편, 라파엘 전파의 경우에는 이전의 낭만주의 혹은 신고전주의적 아카데미즘을 거부하고 이제 개인의 개성을 긍정하면서도 이전의 문학 혹은 기독교 그리고 중세적 문맥을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도 정밀한 자연 묘사를 시도한다. 이는 이전의 신고전주의에서 가지는 고대적 갈망에 대한 반동이자 신고전주의의 아카데미화에 대한 강요된 서열을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프랑스의 인상주의와 대립하면서 영국만의 작품을 우세하면서도 이후 상징주의의 기원이 되면서도 예술 공예운동의 시발점으로 자리잡는다.

#2

피사로, 몽마르트 밤풍경

이제 그 유명한 인상주의이다. 인상주의는 이전의 시대의 사실주의을 거부하며, 사실주의가 세상 자체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자 하면서도 삼차원적인 원근법이나 입체적인 형태를 위해서 검은 색 그림자를 사용해서 입체감을 중시하면서도 이상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모습을 반영하면서도 사회정치 운동에 대해 현실 참여적인 입장에서 접근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인상주의는 여러 주제를 사용하지만 이는 하나의 핑계에 불과하고 실제 표현은 빛과 색채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말해 시각적인 탐구를 추구하는 것으로 철저한 사실적인 표현에 방점을 직는다. 그래서 보이는 것의 그대로의 것을 추구함에 따라 이성의 필터를 거치는 이미지가 아닌 시각성 그자체에 집중한다. 그 결과 외곽선을 버리고 실제로 우리가 보이는 것 망막에 잘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진다. 삼차원적인 구성을 해체하고, 세상의 사물들이 원래 가진 줄 알았던 색에서 벗어나 눈으로 볼 때는 빛의 작용에 의해 기상조건 실내냐 외부냐 등의 색의 지각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인상주의 화가들은 실제 색에 가까운 것을 들고 오지 우리가 답습하는 공간구성 답습하는 색을 거부한다.

 

그래서 졸라는 이전의 새로운 어떤 현대적인 작가를 아틀리에의 그림을 복사하는 것이 아닌 이제 자기만의 신세계의 경향성과 화가 자신을 실시간으로 보고 묘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편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아카데미즘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규격이 정해져서 이제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미적 가치를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아카데미 경향이 작품을 가름하는 평가 잣대가 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는 마네를 매우 중시하는데, 그래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형태와 조형성으로 이전까지는 역사화를 굉장히 중시하여 이전에는 주제 해석이 더욱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제 이런 시각예술에 천착하여 이제 이를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는 것을 회화라고 보았다. 이런 선이나 형태를 통해 새로운 주제 메시지 이전의 그 자체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그래서 회화는 서사에서 벗어나며, 드가의 작품에서도 얼굴이 가지는 화가 자체의 독창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본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서 서사나 내용이 아닌 실내 조명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더 중요한 것으로 본다. 그래서 졸라의 기풍에서 중요한 것은 화가라는 한 인간이 가지는 개성이 중요하며, 이는 독특한 화풍에 더욱 중시하며 그만의 구도 색채의 표현이 중시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결국은 극적인 개성이 드러나며 자신만의 창조성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런 조형적인 형태나 특성을 강조하면서 주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면서 그는 예술이 결코 사회적으로 이용이 되어서는 안되며, 칸트의 무사심성을 들고 와서 현대 미술에 대입한다. 그리고 이것이 더욱 예술의 본질이며, 이런 예술만의 가치이고 창조적인 산물이라고 본다. 그렇게 졸라는 19세기를 영원적인 것으로 탈바꿈하는 인상주의에 호의적이었다.

#3

세잔, <빅투아르 산>

이후 인상주의는 상당히 주류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전복적인 것도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진부해지기 쉬운 법. 그래서 전복적인 것에서 전복적인 것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본능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후기 인상주의인데, 이 후기 인상주의에서 주의할 점은 바로 포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후기 인상주의는 인상주의의 연장선상의 후기가 아니라 인상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이전의 해체 중심의 작품이라면 세잔 고흐 고갱은 이전의 (넓게 잡아 쇠라) 작품과 달리 형태를 다시 형성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흐는 너무 유명하니 일단 패스를 하고, 고갱은 이전의 브루타뉴의 영향과 함께 판화의 영향 그리고 당시의 신지학적 관점을 통해서 소위 종합주의를 시도하면서도 조형적으로 클루아리즘을 시도한다. 그는 두꺼운 윤곽과 함께 평면적이고 단순한 색채 표현을 통해서 당시의 내면의 주관을 외부로 객관화하는 상징적인 혹은 은유적인 작품을 시도한다. 이는 이전의 도상적 측면과는 사뭇 다르며 내면의 주관이 감각적 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당히 개성적인 측면이 강하며, 이후 나비파 상징주의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세잔은 채도를 통해서 원근을 구성하여 새로운 원근감을 형성하고자 노력을 하면서 색채 간의 차이를 통해서 원근법을 만들기도 하며 보다 형태를 복원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의 색채에 주목한 사람이 바로 메를르 퐁티라는 철학자가 <세잔의 회의>에서 그를 주목하는데 세잔을 퐁티의 현상학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그는 우리가 현상이라는 것을 세상을 파악할 때, 사물 자체를 파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왜냐하면 어떤 사물을 한번에 볼 수 없으며 우리에게 보여지는 형태로 지각할 수밖에 없는 데다, 지각된 세계로서 세상을 파악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면서 인간은 지각을 해야만 사유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의 첫 조건은 지각이며 이후 지성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감각은 결국 사유의 일차원적 조건이며, 이런 지각적인 세계 자체는 결국 완전히 선입견의 이전의 것으로 판단이 중지된 상태의 원초적인 자연을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세잔을 보면서 어떤 방향으로 보이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세잔의 방식으로 이는 실제로 세상을 파악하는 방식임을 보여주는 예라고 한다.

그래서 색채에 있어서 인상주의는 색을 그려나가는데 이 형태라는 것 자체가 형태와 색이 연관이 되는데, 이런 형태를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색과의 연관성 안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세잔은 추운 느낌과 따스한 느낌의 대비, 여러 색의 톤을 통해서 차이에 의해서 깊이를 만들며, 입체감은 모델링 방식의 양감이 아닌 색채의 색조의 여러 톤의 차이를 통해서 도출해서 이를 통해 입체감을 느끼는 새로운 입체감이다.

정리하자면 환영주의나 소실점의 고전적인 전통에서의 공간 구현과는 차이를 두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여러 형태의 다시점이 한 화면 안에 들어가며 그것 자체만이 실제에 가까운 삼차원으로 보는 것으로 단순히 한 지점이 아닌 실제로 지각을 할 때 우리가 어떻게 지각을 하고 어떻게 우리의 뇌에서 조합이 되고 이를 인지되면서 우리가 이를 한 형태 혹은 세상의 한 형태라고 인식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퐁티는 결국은 세잔의 작업에 대해서 게슈탈트라는 개념을 들고 온다. 그는 세상의 대상을 인지를 할 때 결국은 이 자체를 전체를 알 수 없으며, 우리에게 나타나는 현상적인 방식에만 나타나며, 이를 게슈탈트 방식으로 이는 결국 부분일 수밖에 없으며 이 부분을 인식하지만, 이를 통해 전체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잔의 그림을 그릴 때 자신에게 나타나는 현상적인 시점을 포착하며 개인적인 그림이면서도 메를로 퐁티가 이야기하는 것은 개인이나 개별이 아닌 보편성을 가지는 것으로 통각적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는 어떤 동일한 사물을 볼 때 다른 방식으로 보는데 이는 게슈탈트의 방식으로 나타나며, 그래서 주관적으로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인식을 하는데, 그래서 이런 세상에 대한 개별적이지만 보편적인 면을 가지며 이는 세잔이 인식한 자신만의 방식이지만 결국은 우리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과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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