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은 15∼29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실업을 말한다. 즉, 청년실업률이 증가했다는 것은 나라의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적어지고 있다는 뜻이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999년 IMF 이후 처음으로 실업률이 두 자리 수를 넘어서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경영환경이 불안함에 따라 소규모 채용 혹은 경력직 채용으로 직원 고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해외기업에 취업하는 것 또한 현 상황으로는 불가능하다.   

[출처: '20.06, KOSIS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은 물론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힘든 이 시국에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자신의 재능을 팔며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 만약 있다면 지금의 침체된 경제상황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그러한 플랫폼이 바로 ‘재능퐁’이다.

  이 곳에 들어가 보면 별의 별 재능들이 총집합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외국어 과외, 번역, 영상편집, 포토샵, 일러스트, 여러가지 악기레슨, 작사/작곡, 헬스트레이닝 심지어 고민상담, 모닝콜하는 재능들도 사고 팔 수 있다. 이러한 시국에 재능퐁이라는 플랫폼이 적합한 이유는 첫번째, 국내외 기업들이 고용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실업률은 낮을 수밖에 없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경제상황이 좋아진다면 반드시 고용을 확대할 것이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청년들은 가만히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돈도 벌면서 자신의 스펙을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올해 경영학과 졸업 예정이며, 졸업하여 마케팅부서로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라면 그동안 따온 자격증(엑셀, 피피티, 컴활 등)에 대한 지식을 재능으로 등록하여 팔거나 마케팅적 지식을 활용하여 소셜 마케팅 또는 블로그 홍보 등의 재능을 등록하여 팔 수도 있다. 두번째, 청년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통해 생산적인 일을 하며 자신의 잠재성을 끌어올려 무기력한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계속된 취업 실패로 인해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하락하고 도전정신이 약해지며 점점 무기력해지는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러한 친구들이 재능퐁에서 자신의 재능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자신감을 찾고 무기력한 생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재능을 사고 파는 재능마켓 ‘재능퐁’, 이러한 플랫폼이 활성화만 잘 된다면 지금의 높은 실업률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청년들의 잠재적인 재능을 발견하며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