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능퐁 2기 기자 공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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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알바들을 해봤는데요. 오늘은 제가 해봤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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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키즈카페하면 음식점 내에 있는 작은 규모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제가 일했던 매장은 당시 대략 하루 40명 정도의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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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했던 곳은 매장 내에 아이스링크, 구름다리, 드롭와이어 등 많은 기구들이 있는 큰 규모의 매장이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애기들하고 놀아주는 알바라고만 생각하고 간지라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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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키즈카페 알바생은 어떤 일을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키즈카페 알바생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안내하고, 아이들끼리 놀다보면 싸움이 날수도 있는지라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안전 지도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키즈카페 내 기구들은 대부분 수동으로 운영되게끔 되어있습니다. 기구를 운영 중 다친 아이가 보인다면 즉시 기구를 멈추어야 합니다. 이후, 아이 상태를 파악, 간단한 치료를 하고 부모님께 연락드려 아이의 상태를 말씀드려야 합니다. 드롭와이어와 같은 안전기구를 착용해야 하는 시설을 이용할 때는 아이들의 키가 적정키인지 확인하고, 장비들을 잘 착용하였는지 한 번 더 확인하여야 합니다. 키즈카페 알바를 하다보면 아이들끼리 싸움이 난다거나, 부상자가 생기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등이 많이 생기고는 합니다. 이때, 알바생은 침착하게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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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면 키즈카페 알바 하면 안되겠구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비록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직종이긴 하나, 알바생들이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을 치우고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옆에 모여드는 아이들, 쌤(알바생들을 부르는 호칭)한테만 말하는 비밀이라고 귓속말로 말해주고 가는 아이들 등 보람을 느끼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고, 체력적으로도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일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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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카페 아르바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카페 ‘마감’업무를 했었는데요. 마감과 같은 경우에는 음료 제조와 커피 머신 정리, 매장 내 청소 등을 병행하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 비해 시급이 조금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매장과 같은 경우에는 마감 시간대에는 알바생이 주로 혼자 일했으며, 음료 제조와 마감 업무를 병행하다가 라스트 오더 이후에는 마감 업무만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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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키즈카페보다는 체력적으로 훨씬 덜 힘들기는 하나, 음료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가 구비되어 있는 곳은 비교적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하다 보면 금방 적응되고 테이크아웃 매장 같은 경우에는 손님이 많은 시간대가 아닌 경우에는 여유롭게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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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공혜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