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아르바이트에도 직격탄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에 따라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게 되어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듦에 따라 가게의 매출은 감소하고 이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고 있다. 가게 여건도 그렇고 더 이상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을 해고하는 것이다.

실업자가 많아지다 보니 다시 일자리를 찾는 현상으로 반복되고 있는데 인원 자체를 구하지 않으니 예전에 비해 공고도 올라오지 않고 좋은 일자리가 하나 뜬다면 경쟁률이 치열하게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행업종, 숙박업종이 가장 힘들고 요식업 쪽도 회식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반대로 대면적인 행위가 없는 배달이나 택배는 사람을 더 많이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연령층은 학비 등을 구하기 위한 청년층이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이들을 위한 대책들도 마련되고 있다.

서울시 청년청에서는 코로나19로 시간제, 단기,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등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들에게 긴급수당을 지원한다. 시흥시에서는 코로나19위기 극복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을 진행하여 시청, 사업소, 주민센터, 사회적 경제조직, 비영리단체 등에서 일할 청년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김포 관내 대학생, 고등학생에게 특별장학금 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능마켓 ‘재능퐁’도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고, 밖에 나가지 못해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또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 재능퐁은 해당 사이트에 번역, 영상제작 등 자신의 재능을 등록하고 파는 형식의 재능마켓이다. 집에서도 충분히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으니 현재 시국에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재능퐁 사이트를 이용하면 비록 일자리를 잃었어도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프리랜서가 될 수 있다. (http://momsworld.co.kr/)

이렇게 일자리를 잃은 청년층을 위한 대책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이 대책들을 잘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20.04.24 조유진 기자 (choyujin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