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퐁 기자단 3기] 감동실화 찐!알바수기 소개 및 1편 <편의점>

안녕하세요. 재능퐁 기자단 3기 김정훈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태풍이 연이어 지나가더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긴팔티를 입어도 문제없을 거 같아요!

(낮에는 여전히 더운 것...)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되게 많이 고민한 한 주였어요(다른 기자님들도 공감하시죠?^-^)

고민하다가 저와 제 주위 친구들의 생생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풀어보면 어떨 까 싶었어요

저도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을 때 전날 밤에 이곳이 어떤 곳인지 긴장되는 마음에 되게 많이 찾아본 기억이 있습니다ㅋㅋㅋㅋ 여튼! 총 3부작으로 알바경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제는 밑의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좀 허접하죠? 일부로 이렇게 만든 거에요

허접미 물씬하는게 요즘 유행인거 같아서요ㅋㅎ(아닙니다.)

오늘은 “알바계 시조새, 편의점”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퐁정훈: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편돌이A: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편돌이A라고 합니다.

퐁정훈: 편의점 아르바이트, 얼마나 하셨나요?

편돌이A: 기간으로 따지자면... 한 6개월 한 것 같습니다.

퐁정훈: 알바하면 편의점! 편의점하면 알바! 많은 분들이 편의점 알바를 하고 계신데요, 편의점 알바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편돌이A: 음... 편의점 알바의 장점... 딱히 꼽을 만한 게 없는 거 같은 데요(웃음) 굳이 말해보자면 크게 몸쓰는 일은 없고 여름엔 에어컨 밑에서 일할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또 작은 규모의 편의점인 경우에는 혼자서 일하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퐁정훈: 그렇다면 편의점 알바의 단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편돌이A: 우선 최저시급을 보장받기 힘들어요... 제가 일한 곳 뿐만 아니라 많은 편의점에서 최저시급보다 적은 금액을 알바생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퐁정훈: 그럼 편돌이A씨는 시급으로 얼마를 받으셨나요??

편돌이A: 저는 올해 기준(2020년 최저시급 8,590원)으로 7000원 조금 넘게 받았습니다.

퐁정훈: 와... 최저시급보다 무려 1500원 적게 준거네요?! 그럼에도 왜 편의점일을 하신 건가요?

편돌이A: 일반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알바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편의점이 다른 직종에 비해 조금 업무가 널널한 것 때문에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퐁정훈: 그렇군요.. 업무에서의 단점은 무엇이 있을 까요?

편돌이A: 사람들은 보통 편의점알바하면 카운터에서 계산만 하는 건 줄 아시던데 그 외에도 일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상품이 들어오면 재고 확인을 거쳐 진열을 해야 하구요 아참! 들어오는 상품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매장 청소 등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퐁정훈: 역시 보여지는 것과 실제 업무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알바를 희망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합니다.

편돌이A: 편의점 특성 상,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기 때문에 밝은 분들에게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야간알바가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이 최저시급 미만으로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감안하시고 지원하셔야 하고, 뭐 그만둘 때 노동부에 신고하면 다 돌려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세요(웃음)

퐁정훈: 지금까지 편돌이A님의 찐! 편의점 알바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편돌이A: 네~~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