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능퐁 기자단 2기 조언약> 이라고 합니다. 1탄에서는 각종 단기알바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는데, 나머지는 제가 언급하지 못한 위탁계약직과 인턴 등의 관한 내용들을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1. 관공서 아르바이트 <치매안심센터 근무>

 

2018.08.02.~2018.08.31. 근무

 

보수:　１３０～１３５만원 가량의 임금

 

<근무시간> : 09:00~17:00

 

후기:

 

1. 권선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내방 고객들은 연세가 있으신 노인 분들입니다.

 

2. 업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하는게 많지 않았습니다. 사무보조와 엑셀정리 등의 간단한 업무였고, 엑셀이나 사무보조 같은 것도 비교적 교육없어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는 간단한 업무였습니다. 그 외의 업무로는 청소나 고객응대 정도가 있었습니다. 서류정리도 있었고 각종 짐들을 옮기는 일도 했었습니다.

 

3. 전화로 고객응대는 없었습니다. 전화는 대부분 숙련된 계약직 분들이 전화를 받아주셨습니다.

 

4. 할 일이 없으면 공부를 했어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눈치가 보여서 뭐라도 업무를 하는 ‘척’ 이라도 했었는데, 조금 적응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주셔서 그 때, 컴활2급 자격증을 공부했습니다.

 

5. 관공서 직원 분들 다 친절하셨습니다. 먹을 것도 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후기들이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6.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수원여대(?) 학생들이 실습을 하러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호사(?) 아니면 간호조무사(?)를 준비하는 것인지 정확히 몰랐으나 옆에 있는 수원여대 학생과 잠깐 대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호학과 학생 같은 경우에는 일종의 ‘태움문화’ 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태움문화는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행하는 일종의 악습문화입니다. 남자로 비유하자면 군대에 있는 각종 악폐습 문화라고 비유하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해서 돌아온 답변은 “요즘엔 많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외부적 이미지 때문에 그렇게 답변을 하신 건지 잘 모르겠는데, 태움문화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는 현장에 있는 직업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의 문화가 태움문화로 발전된 게 아닐 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장점

 

1. 개인의 학습시간 부여 (그러나 이것도 케이스 바이스 케이스 인 거 같습니다.)

 

2. 직원분들이 친절합니다.

 

3. 비교적 업무강도나 난이도가 낮습니다. 아무래도 방학 동안 1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아르바이트, 인턴이다 보니 무슨 전문적인 업무를 줄 수 없어서 간단한 업무를 진행시켰던 것 같습니다.

 

4. 업무환경도 쾌적합니다.

 

5. 잘 적응하도록 많이 챙겨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점

 

1. 할 일이 크게 없다 보니 개인적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자칫 나타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의 단점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2. <밀알복지재단 F2F 부서 > 근무

 

<근무일수>:2020.01.02.~2020.01.30.

<근무시간>:　09:00～17:00　점심시간: 120분 부여

<임금> 140만원 가량

 

후기

 

1. F2F 부서는 면대면 모금 사업을 의미합니다. 즉 면 대 면 대화를 통해서 시민분들의 모금을 이끌어내야 하는 영업적 성격인 강한 부서이죠

 

2. 그 날마다 정해진 모금 할당량이 있습니다. 기준치를 그 날에 못 채워도 되지만, 그날의 기준치를 빨리 채운다고 가정하면 일찍 퇴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루의 모금액이 26만원이라고 하고 활동 포스트 지역이 수원, 안양, 영통, 수원 시청 등등 한 5~6개의 모금지역을 ‘포스트’ 라고 하는데 이 포스트에서 합산한 금액이 26만원이 되면 조기퇴근이 가능합니다. 조기퇴근을 했다고 해서 월급이나 시급이 계산이 안 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조기퇴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자극을 해주는 일종의 장치인 셈이죠. 그리고 한 포스트가 무임승차, 즉 개발(=모금)의 성공을 하지 못했으면 조기 퇴근은 못합니다. 다른 포스트들이 열심히 모금했는데 만약 다른 포스트가 같이 퇴근하면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나는 열심히 했는데, 다른 포스트들이 열심히 안 했는데 같이 퇴근하면 말입니다.

 

3. 보통 점심식사와 동시에 휴식을 취하는데, 휴식을 취하는 장소는 간사님과 같은 장소에서 혹은 별개의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간사님은 계약직을 의미합니다. 계약직 분들과 같이 쉬고 싶으면 보통 만화카페에서 숙면을 취하거나 카페를 방문합니다.

 

4. 간사님들마다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다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대부분 20~30대 또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간사님들 같은 경우에 같이 근무하는 알바생 실적이 간사님들 실적으로 반영됩니다. 즉 ,간사님이 모금에 성공을 했거나, 알바생이 모금에 성공을 했다고 가정하면 둘 다 간사님 실적으로 반영이 됩니다. 계약직은 아르바이트 생에서 몇 개월 근무를 하면 계약직으로 이전되었고, 이후에 몇 개월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 응시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정규직을 전환되면 사무실에서 근무 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아무래도 춥고 더운 날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것 보다 장점이 있겠지만, 항상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야외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이 또한 가끔 ‘바람 쐬러 나왔다고 생각’ 하고 근무하는 간사님들도 많아 좋다고 합니다.

 

 

장점

 

1. 서비스 정신이 뛰어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일을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대부분 이런 복지재단이 기독교정신을 모티브로 해서 예배를 드려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각종 현장모금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이 부분은 간섭이 될 수도 있고, 자기 발전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복지재단이 행하는 가치전달, 즉 특정한 가치를 두고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분들에게 가치를 전달함으로 모금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모금을 이끌어 내는 일련의 과정, 프로세스를 알려주십니다.

 

 

단점

 

1. 모금이 쉽지가 않습니다. 간사님들한테 물어봤는데, 한 사람이 그 날 선방했던 기준을 말씀드리면, 3명 이상의 모금을 성공했고, 금액 또한 5만원이상 모금을 했으면 그 날 그분이 어느 정도 조기퇴근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개인이 선방을 했어도 다른 포스트에서 모금이 되었다는 소식이 없으면 조기퇴근은 어렵습니다.

 

2. 대부분 이런 복지재단이 기독교정신을 모티브로 해서 예배를 드려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복지재단마다 다른데, 모금을 강요해서 실적을 채우는 재단이 있는 반면에, 모금을 많이 강조하지 않는 복지재단도 있습니다.

 

4. 복지재단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어떤 복지재단은 포스트에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지 못하고 계속 포스트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적극적으로 모금을 유도하는 재단도 있지만, 대신에 보수가 엄청 쎕니다.

 

5. 보통 근무하는 지역이 ‘역’ 근처입니다. 역 근처에 가보시면 많은 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굿 네이버스, 희망조약돌, 세이브 더 칠드런 등등 수많은 재단들이 있습니다. 그 지역이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모금 하시는 분들한테 막말을 하거나 성희롱, 욕설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종종 있습니다. 보통 여성간사님이나 아르바이트생에게 그런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이런 일에 대비해서 각종 노하우나 팁 등을 여성 간사님한테 물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6. 추운 날씨와 더운 날씨에 근무해야 하니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이 동반된 활동입니다. 그래서 더운 날에는 음료가 제공되고, 추운 겨울 같은 날에는 발팩이나 핫팩과 같은 동계물품 등이 제공됩니다.

 

 

3. 교내 근로

 

근로기간: 2017.12월 말 ~２０１８～０２월 중순

 

근로시간: 09:30~ 17:30

 

근로 부서: 상담실

 

보수: 최저시급 (11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후기

 

- 상담실에서 근무를 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1. 민간자격증 취득 (심리상담사 2급)

2. 상담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이유

3. 경쟁률이 없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그렇게 학교 상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실에서 심리검사지를 정리하고, 학교 설문조사를 통해서 취합된 심리검사지 또는 각종 설문조사 내용을 엑셀에 기입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뭐 그 정도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종 심부름이나 잡무가 있을 경우에 대신하는 정도였던 것 같았습니다.

 

 

장점

 

1. 개인적으로 여유시간이 있어 개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2. 그 때 당시 겨울이었는데 따뜻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3. 실무와 연관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상담실에서 고객응대와 각종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1. 모니터를 많이 봐야 되니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인 시간 활용을 잘 못한다면 시간이 늦게 갈 수 있습니다.

 

 

TMI:

 

개인적으로 상담실 선생님과 불화가 있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사소한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한 해결이 없었는데, 그 점 때문에 근무할 때 다소 어색해진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래 비밀보장의 원칙에 따라서, 내담자의 비밀을 보호해야 되는 것이 원칙이니 사건의 개략적인 부분만 말씀드리면, 이 사건이 性과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근무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검사지의 기입된 다양한 내용들을 볼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도치 않게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때로는 상담의 내용에 따라 좌절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만족감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검사자가 너무 많다 보니 그런 생각은 뒤편으로 물러나고 빨리 기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교내근로

 

헬스장

 

<근로시간>: 저 같은 경우에는 학기 중에는 오후에 근무했습니다. 방학 중의 했을 때는 오전 중의 근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수> : 120시간 근로를 3개월 동안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저시급이라서 100만원 좀 더되게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후기:

 

헬스장 의외로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합니다.

 

헬스장 이용비는 비교적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헬스장 크기는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캠퍼스와 비교는 못 해 드리지만, 대충 수업 강의실 하나정도의 크기였던 것 같았습니다.

 

 

 

 

장점:

 

1. 근무가 편합니다.

2. 단순히 고객응대, 문의사항만 처리해주면 되는데, 진짜 그런 문의도 없습니다.

3. 헬스장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4.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학생은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사람들한테 운동을 좀 배울 수 있었습니다.

6. 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것저것 잘 알려주십니다 ㅎㅎ

7. 보통 계속 헬스장 근무를 했던 사람들이 계속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꿀인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잘 활용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에 공부도 할 수 있고,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근무가 편한 대신 배우는 건 딱히 없습니다.

2. 사는 지역이 멀거나 학점이 낮으면 선발 될 가능성이 낮다고 들었습니다.

3.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헬스장 분위기가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으니 당연히 손님들이 갑이고 저는 을이 됩니다.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거 자체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